사회초년생부터 신혼부부 등 본인의 집이 없는 경우라면, 당연히 전세나 월세로 시작할 수밖에 없는데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본인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우선 전세냐, 월세냐 한 마디로 답을 내려달라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이는 그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답은 내려주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겠다 = 월세, 지금과 같은 삶을 계속 살겠다 = 전세라고 생각한다.
전세 장, 단점
흔히 말하는 좋은 점과 이에 따르는 포기해야 하는 것, 쉽게 말해 장, 단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먼저, 좋은 것(장점)으로는
▶ 2년 ~ 4년간 거주하면서 전세금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다.
▶ 전세자금 대출로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가 가능하다.
반면에, 포기하는 것(단점)으로는
▶ 2년 ~ 4년간 기회비용을 날리고 목돈을 묵혀놓게 된다.
▶ 지금 같은 시기에는 월세보다 비싸거나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어 더욱더 메리트가 없다.
▶ 집의 웬만한 수리는 전세입자가 부담한다.
월세(반전세) 장, 단점
전세의 장, 단점과 반대되는 것일 수 있는데, 좋은 것(장점)으로는
▶ 돈을 묵혀놓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 서비스로 옵션이 있는 경우가 많다.(TV, 에어컨, 세탁기 등)
▶ 작은 수리를 제외하고는 집주인이 부담한다.
반면에, 포기하는 것(단점)으로는
▶ 월세로 생돈(?)을 쓴다.
▶ 보증금에 따라 월세가 다르고, 집 상태가 너무 다르다
전세 vs 월세
대략적인 전세, 월세의 장,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앞에서 사람마다 무엇을 택하는 게 이득일지 다르다고 했는데 어떤 경우에 어떤 것을 택해야 할까.
기준은 본인이 현재 투자를 위한 종잣돈이 있는지 여부다.
종잣돈이 없다면
본인이 종잣돈이 없다면, 월세로 산다고 해도 투자를 위한 돈이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생돈만 나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초년생같이 아예 종잣돈이 없는 경우에는 돈을 모으기 위한 방안으로 전세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앞에서 전세 이자율이 월세보다 높거나 비슷하다고 했는데,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 저금리로 출시되는 것들이 있으니까 이를 통해 대출을 받게 되면 월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주거비용을 아낄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이때 투자를 위한 공부가 수반되어야 한다(중요)
이때, 공부가 되지 않고 나중에 종잣돈이 생기고 나서 공부를 할 생각을 하는 것은, 내가 줄넘기 대회를 나가는데 지금 있는 줄넘기가 좋지 않아서 안 하고 있다가 나중에 대회용 줄넘기를 구매하자마자 대회를 나가는 꼴이랄까..
종잣돈이 있다면
본인이 종잣돈이 어느 정도 마련되었다면, 앞에서 얘기했듯 돈을 놀리지 말고 스스로 돈이 일하게 해서 지속적으로 자산을 불려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즉, 월세를 살면서 목돈을 가지고 본인에게 맞는 투자처를 찾아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럼 종잣돈이 있는데 공부가 안되어 있다면 어떡하냐고?
공부는 그럼 지금부터 1~2달 하고 투자를 시작하면 된다. 고시공부처럼 몇 년 동안 투자 공부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고 또, 본인이 당장 투자할 돈이 있으면 더 공부할 의지도 생기고 열심히 하게 된다.
"절대로 전세 살지 말라" 유명 부동산 유튜버의 썸네일이자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준 영상인데, 나도 기본적으로는 해당 내용에 동의하고 최대한 목돈을 모아서 전세 살지 말고 월세로 살면서 나의 시드머니를 계속 불려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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