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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염증에 좋은 커큐민 잘 고르는 방법

by 우리네건강정보통 2025. 2. 14.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미 ‘커큐민’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점을
유튜브, 블로그, 또는 뉴스 등을

통해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제품 중에서

어떤 커큐민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오늘 제 글을 읽으시면,
커큐민 제품을 고르실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

어느 정도 잡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글이 길어 부담스럽다면,
마지막에 요약해둔 내용을 참고하셔도 충분합니다.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제품?

요즘 유튜브에 약사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커큐민 제품이 많아서
그 중 하나를 고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선택하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현직에 있는

전문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유튜브에서 특정 제품을 강조하는 데에는
나름의 사정과 배경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개 본인이 판매하거나 협업 중인 제품일 수 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유명 유튜버가 추천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제품이라고
맹신하기보다는

 


커큐민 제품을 선택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기준들을 알고 고르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추천한 제품이
그 기준에도 부합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커큐민 고를 때 중요한 사항


커큐민을 고를 때

핵심적으로 살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그 기준을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큐민을 선택할 때 ‘함량’이 중요할까요, ‘흡수율’이 중요할까요? 




정답은...

.
.
.

둘 다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이 두 가지 중 하나만 충족한 제품을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다른 요소는

중요하지 않은 듯 광고하며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기도 하죠.



하지만, 잘 찾아보면

함량과 흡수율 모두를 만족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그러한 제품을

선별할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제품 잘 찾는 법

일부 제품은

‘총 커큐민 함량’만을 강조하며,

마치 많은 양이 들어 있는 것처럼 홍보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포장에

‘총 함량 1,800mg’이라고 적혀 있더라도,
그 함량이 몇 정(캡슐)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

한 박스에 총 1,800mg이 들어 있고,
그 안에 90정이 포함되어 있다면,
1정에는 고작 20mg의 커큐민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이 제품을 하루 1정만 섭취한다면 하루 20mg,
2정을 먹으면 하루 40mg을 섭취하는 것이죠.



이제 질문은, ‘이 정도 함량이 충분할까?’입니다.

 

 

◆ 커큐민 일일 적정 섭취량은 얼마일까요? ◆

 


안타깝게도, 국내 식약처에서는 아직
커큐민에 대한 하루 권장 섭취량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들은
일일 허용 최대 섭취량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
JECFA(국제연합 및 세계보건식품전문위원회)
EFSA(유럽식품안전청)


이 기관들은 체중 1kg당

0~3m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60kg인 성인의 경우,
최대 섭취량은 180mg이 됩니다.



다만,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은
평소 강황을 기반으로 한 식이보충제를 통해
약 27mg의 커큐민을 섭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제외하면 하루 153mg 정도가
안전한 섭취량으로 권장됩니다.
(출처: 식약처 해외 위해정보 참고)

 

 


◆ 그렇다면 함량은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요? ◆

 


단순히 ‘체중 x 3mg’이라는 공식을 따르기보다,
평소 식습관에서 섭취할 수 있는 함량을 고려하여,


(체중 x 3mg) - 30mg’ 정도로
일일 최대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예) 체중 60kg인 경우:
일일 최대 섭취량: 180mg

 


평소 식이보충제를 통한 섭취량(약 27mg) 제외
→ 일일 적정 섭취량: 약 153mg

또한, 최소 섭취량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으나,
현직 약사와 한국영양학회의 자료를 참고해 보면
최소 ‘체중 x 1mg’은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 커큐민 ‘흡수율’은 어떻게 판단할까요? ◆

커큐민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형태로는

체내 흡수가 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사들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흡수율 개선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포좀(Liposomal)
- 나노(Nano)
- 수용성(Soluble)

 


그러나, 아쉽게도
이 세 가지 기술을 동일한 조건에서

교한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흡수율이 몇 배나 개선되었는지’입니다.



특히, 피페린(흑후추 추출물)을 첨가해

흡수율을 높이는 경우는


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기 때문에


피페린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출처: 해외 간염 사례 보고)

 

 


◆ 흡수율과 함량을 함께 따져본 예시 ◆

 


예) 체중 50kg인 경우:
적정 섭취량: 50~120mg
흡수율: 최소 10~30배
피페린: 미포함

적절한 선택 예:
✔ 함량: 100mg
✔ 흡수율: 20배
✔ 피페린: 미포함

부적절한 선택 예:
✘ 함량: 20mg, 흡수율 100배 (함량 부족)
✘ 함량: 500mg, 흡수율 10배 (흡수율 부족)
✘ 함량: 100mg, 흡수율 30배, 피페린 포함 (간 건강 위험성)

 

 


◆ 커큐민 원료 원산지와 제조사는? ◆

대부분의 커큐민 원료는

미국산 또는 인도산입니다.


강황의 종주국인 인도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발달한 미국이
원산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산지’보다

‘어느 제조사에서 만든 원료인지’입니다.


다만, 소비자가 이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적어도 인도 또는

미국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 복합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


커큐민은 항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지만,
목적에 따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른 성분들이 있습니다.

예) 면역력 증가 및 항염 효과를 기대한다면:
퀘르세틴(Quercetin)
프로폴리스(Propolis)
브로멜라인(Bromelain)
비타민C, 비타민D

 


관절 건강을 목적으로 한다면
관절염에 좋은 성분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이처럼 커큐민만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
자신의 건강 목표에 맞게 여러 성분을 포함한 복합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결론: 커큐민 제품 선택 기준 ◆
✅ 커큐민 함량
본인 몸무게 ~ (몸무게 x 3mg) - 30mg

✅ 커큐민 흡수율
최소 10~30배
피페린(흑후추 추출물) 미포함

 

✅ 원료 원산지
인도 또는 미국산


✅ 목적에 맞는 복합 성분 포함 여부 확인
면역력/항산화: 퀘르세틴, 브로멜라인, 프로폴리스 등
관절 건강: 관절염에 효과적인 성분 포함 여부

 

✅ 포장 형태
PTP 개별 포장 권장 (위생성과 보관 편의성)

 

 


◆ 마무리하며 ◆

커큐민 제품을 고르는 일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기본적인 기준을 알고 나면
많은 제품 중에서

부적절한 제품은

쉽게 걸러낼 수 있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리한 내용이
커큐민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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