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은행이 망해도 보호받으려면 최대 5,000만원씩(예금자보호법)

by 정보주는 하마 2022. 3. 9.

요즘 기준금리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은행에서 여러 예금, 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보통은 2 금융권이라고 불리는 은행에서 해당 상품들이 많은데, 여러 은행을 사용하면 어플, 아이디 등 새로이 다 설치하고 만들고 해야 되다 보니 그게 귀찮아서 보통 1 금융권에 1개 은행에서만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혹시라도 은행이 망하게 된다면 5,000만 원이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는 은행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

 

 

금융회사별로 1인당 5,000만 원 보호

지점마다 X, 동일한 금융회사 내에서 O

예금자보호제도는 말 그대로 금융회사에 적금이나 예금 등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보호해주는 제도를 말하는데, 이때 보호되는 기준은 금융회사별로 1인당 5,000만 원씩 보호가 되는 것이다.

 

이때 당연히 내가 농협은행 □□점에서 5천만 원을 보호받고, △△점에서 5천만 원을 보호받는 개념이 아니라 전체 금융회사 내에서 5천만 원을 보호받는 것이다.

 

 

원금과 이자를 합쳐 보호

또 중요한 것은 원금만 5,000만 원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고 원금과 이자를 다 합친 금액 5,000만 원을 보호받는 것이다.

 

 

보호대상 금융회사

예금보험공사에서 보호대상으로 하는 금융회사는 은행, 보험회사(생명보험, 손해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투자매매업자·투자중개업자이다.

 

<2021년 12월 기준 보호대상>

2022년-보호대상-금융회사

내가 사용하는 금융회사가 예금자 보호대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보호대상 금융상품 여부 확인하기

 

우체국, 농, 수협 지역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는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대상은 아니며, 자체 기금에 의해 보호된다.

따라서, 국가차원에서 보호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기는 하나 큰 리스크는 없을 것 같기는 하나 이용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모든 상품이 보호받지는 못한다

내가 이용하는 금융회사가 보호대상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이용하는 금융상품이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이다.

 

일반적인 적금, 예금은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나 금융투자상품(수익증권, 뮤추얼펀드, MMF 등),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은 보호대상이 되지 않는다.

 

은행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아래 표를 참고하고 기타 금융회사의 상품에 대해서는 예금보험공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을 확인하면 된다.

 

<금융상품>

구분 보호금융상품 비보호금융상품
은행
  • 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별단예금, 당좌예금
    등 요구불예금
  • 정기예금, 저축예금, 주택청약예금, 표지어음 등 저축성예금
  • 정기적금, 주택청약부금, 상호부금 등 적립식예금
  • 외화예금
  •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 및
    개인형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된 금융상품 중 예금보호 대상으로
    운용되는 금융상품
  • 원본이 보전되는 금전신탁 등
  •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 금융투자상품(수익증권, 뮤추얼펀드, MMF 등)
  • 은행 발행채권
  • 주택청약저축 ,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 주택도시기금에 의해 정부가 별도로 관리
  •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 특정금전신탁 등 실적배당형 신탁
  • 개발신탁

 

사실 요즘 같은 때에 우리가 모두 다 알고 있는 그러한 은행이 파산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 수 있는데, IMF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떠올리면 완전히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세계 경제시장, 우리나라 경제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 은행별로 돈을 어느 정도 분산해 놓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반응형

댓글